해외여행/필리핀
보홀 나팔링 (Napaling Reef)
롬삿갓
2025. 3. 1.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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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어리 떼로 유명한 나팔링(Napaling Reef)에 셀프투어로 다녀왔다.
미티 리조트에서 나팔링까지 100페소면 될 것 같았는데, 툭툭이 아저씨의 말빨에 넘어가 왕복 500페소를 주고 다녀왔다. (가까운데 비싸게 간 느낌... ㅜ 네고할 땐 강해질 필요가 있다.)
그래도 툭툭이 아저씨가 가이드처럼 나팔링에서 앉을 자리도 샤워실도 알려주고 도와주었다.😆
준비물
우리는 미리 수영복을 입고 가서 수건, 물, 스노클링 마스크, 조끼, 오리발, 여벌 옷을 챙겨갔다.
필수 장비를 가져가면 비용을 절약할 수 있지만, 나팔링 포인트에서 모든 스노클링 장비를 대여할 수도 있다.
비용
- 입장료: 1인 100페소
- 환경세: 1인 100페소
- 가이드 비용: 1인 100페소
가이드 배정 받기전 기다리는 중
가이드가 1명 배정되었는데, 등에 번호와 이름이 적혀 있어서 헷갈릴 수 있으니 기억해 두는 게 좋다.
우리 가이드는 2. Heart였는데, 손과 입으로 돌고래 링도 만들어 주고, 아이들도 잘 챙겨줘서 나와 신랑이 자유롭게 수영하며 놀 수 있었다.
정어리 떼는 엄청 많아서 따라다니고, 니모 같은 예쁜 물고기들도 잘 보였다.
고래상어 투어 때보다 더 재미있게 수영하며 놀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그래도 고래상어는 신기하니까, 다음에 필리핀에서 볼 기회가 있다면 추천한다!)
그리고 샤워 시설도 릴라고래상어 때보다 물이 더 잘 나와서 바닷물을 잘 헹굴 수 있었다.
(그래도 집에 가서 다시 샤워함.)
셀프로도 충분히 갈 수 있으니 가 보시길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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