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홀맛집 빠우

보홀 맛집으로 유명하다고 줄선다고 해서 저도 한번 가봤습니다. 한국인이 운영하는 식당이라고 하네요. 

주소& 영업시간

Anos Fonacier Circumferential Rd, Panglao, Bohol, 필리핀
오전 12시~오후2시45분, 오후5시부터  오후9시

분위기가 힙해보임

 
외관은 이렇게 스타일리쉬하고 2층건물로 되어 있습니다.

2층에서 식사를 마치고 1층으로 내려오니 어두워졌지만, 분위기가 좋네요.

계단을 따라 2층으로 올라갑니다. 그런데 아이들은 오지 않고 딴짓을 하고 있네요.

2층 자리 배정받고 메뉴 고르는 중

 
보홀은 음식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더라고요. 그래도 맛있는 걸 먹어야지 싶어서 유명한 빠우집 와서 주문해 봤습니다.
필리핀에서는 음식을 주문하면 마트에서 장을 봐서 요리해 주는 건지 한참 걸리더라고요. ‘빨리빨리’에 익숙한 한국인에게는 안 맞지만, 이것도 하나의 문화일까요?
 
시푸드 프라이드 누들 480페소:매콤하고 짠맛

버터치킨커리 500페소:달콤커리

부타마요돈 400페소: 우리가 아는 치킨마요 보단 달짝지근한 맛이 있었움

 
전반적으로 음식이 짰어요. 그래도 밥이랑 먹으면 되니까 괜찮았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씨푸드 프라이드 누들이 맛 있었어요.
카드 사용이 불가능했고, 한국으로 계좌이체가 가능해서 저희는 계좌이체를 이용했어요. 나올 때쯤 보니 웨이팅이 길더라고요.
분위기는 좋았고, 가격이 조금 비싼 편이었지만 음식 맛도 괜찮았어요. 그래도 한 번쯤 가볼 만한 레스토랑 같아요. 궁금하니까요. ^^
(빠우에서 길을 건너 왼쪽으로 걸어가다 보면 과일 스탠드가 있었다. 망고를 180페소에 팔고 있었지만, 이미 구매한 터라 사지 못했다. 나는 마트에서 220페소에 샀다.)